인터뷰 링크

안녕하세요 블록체이너즈입니다 시은 영훈 그리고 오늘 빈백에 앉아 계시는 게스트는 리스크 맥스입니다

한국에 막 도착했고 비록 모기들이 저를 좋아하지만 음식도 맛있고 다양한 회사와 미팅도 많이 했고 블록체인 산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고 남은 몇일도 기대가 큽니다 다시 한번 초청 해주셔서 감사하고 인터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아시아 투어 목적은 뭔가요? 미래 계획은요?

저희는 유럽 프로젝트이고 미국에는 몇번 가봤어요 하지만 저희는 개인적으로 아시아가 진짜 큰 시장이라고 느껴요 인구가 제일 많은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블록체인 도입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됐어요 그래서 일본, 인도, 한국에 시장 진입을 하고 싶다고 결심을 내림과 동시에 중국과 관계를 더 튼튼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주간 4개 국가를 돌 예정입니다 마케딩 담당 토마스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고요 리스크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거래소에 상장도 되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이 리스크 공동체 일원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어디를 가던지 리스크 홍보대사를 찾고 있습니다 만약 리스크의 꿈이 괜찮다고 생각되고 저희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연락을 해주세요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지만 동시에 너무 피곤한 몇주였어요 밋업이 끝나면 또 다른 밋업도 있고 인터뷰도 많고

리스크 팀이 작년에 비해 굉장히 커졌는데 멤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올해 초에 고용을 하기 시작했어요 옛날에는 저랑 올리버 단 둘이었는데 한두명씩 추가를 했습니다 지난 몇개월은 규모가 커져서 지금은 20명이 있어요 첫 학생 조교도 한명을 고용 했습니다 마케팅 팀이 5명이 되고 모두 너무 훌륭해요 트위터 활동도 마케팅 팀 덕분에 급증했습니다 개발자는 너무 많은 인원이 최근 팀에 들어와서 몇명인지 잘 모르겠네요 기존 개발자 14명에 4-5명을 devops, qa, backend를 위해 고용했습니다 확장을 폭발적으로 해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요 지금은 베를린 위워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고 우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팀은 언제 확장하면 되나요? 특히 여러분은 마케팅 팀 비중이 크지 않나요?

어쩔때는 1-2개월 기존 핵심 팀원으로 밀어 붙이는게 중요하기에 확장 할 때가 아니에요 하지만 어쩔때는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확장을 하는게 유일한 선택일 때가 있어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경우 동시 진행중인 제품이 몇개가 될때가 있어요 예로 core, explorer, lisky, js, sdk, nano 등 다수 제품이 있어요 개발자 한두명이 제품에 작업하는건 너무 힘들어요 팀이 특정 프로젝트를 붙잡어서 깊게 파고 들어서 좋은 결과를 내야해요

“언제 확장을 하면 되는가”라는 질문에 쉽게 해답은 드릴수 없지만 느끼실거에요 일이 너무 많아져서 사무실에 기본 업무를 하기 위해 16시간 이상 매일 앉아 계신다면 확장을 하고 싶을겁니다

마케팅에 있어서 소프트웨어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느껴졌어요 그 다음 단계는 마케팅에 집중을 하는 일이었죠 SDK가 나올쯤에는 탄탄한 마케팅 기반을 가지고 있고 싶었어요07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마케팅이 없는건 말이 안돼요 그래서 마케팅 팀을 보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얘기가 많이 나오는게 #neoeffct죠 리브랜딩을 할때가 되면 가격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얘기하는데 리스크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제품도 별로고 다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소셜미디어에서는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 목소리가 더 크고 싫어하는데 있어서 무슨 자극을 받고 인센티브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고 트위터나 비트코인토크를 봐도 항상 일어나요 리브랜딩은 과장된 광고를 위해 하는건 아니에요 좀 더 전문적인 브랜드와 전문적인 외향을 가지기 위한 노력입니다 리브랜딩 일환으로 더 나은 사용자경험을 함께 제공할려고 하는데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듣기론 정규직으로 팀에 들어가기 위해선 베를린에 살아야 된다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되는걸로 아는데요 지리적으로 매우 중앙화 되어 있잖아요? 그걸 택하게 된 이유와 정책의 비용과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팀이 한곳에 뭉쳐있는건 필수요소에요 중앙화된 팀이야 말로 가장 효율적인 팀이에요 전세계에 다른 시간대에서 슬랙과 스카이프로만 소통을 하는거와 매일 9시 사무실로 출근해서 저녁까지 하루종일 일하는건 비교가 안돼요 무엇인가 짚고 넘어가거나 토론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와서 2-3분 얘기를 하면 해결이 되잖아요 베를린에 의무적으로 있어야 하는 이유는 일단 그곳이 유럽 블록체인 수도에요 법적으로는 스위스 주그시에 있긴하지만 개발자를 그곳으로 끌어들이는건 힘들어요 굉장히 아름답지만 작은 도시이기에 최고의 개발자, 디자이너, 마켓터를 끌어들이지 못해요 베를린이 너무 대단해서 모두 베를린은 오고 싶어해요 이외에도 추가적인 장점은 굉장한 팀 문화를 만들수 있어요 일을 하면서 깃헙에 기여를 하는게 다가 아니라 매일 살고 있는 삶에 만족을 하는거에요 일을 마치고 팀원들끼리 만나서 맥주도 마시고 탁구도 치기 때문에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을 하면서 모두 일을 하고 싶어해요 집에 앉아 있으면서 ‘젠장 오늘 pull request를 2개 해야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단점은 모든 사람이 이사를 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실력자를 가지지는 못해요 인재풀은 굉장히 많아서 이사를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오픈소스 핵심은 전세계 개발자가 기여를 한다는 점에 있는데 한곳에 너무 중앙화가 된다면 오픈소스가 오히려 위협을 받지 않나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어느 시점에는 재단이 모든걸 할 수 없으니 탈중앙화는 일어날텐데 어느 시점이 좋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오픈소스는 코드가 공개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공개되어 있고 최대한 투명할려는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는걸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우리는 스타트업이고 로드맵과 비전 그리고 비전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pull request를 받아 드릴수는 없어요 우리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전과 계획을 백프로 이해하는건 힘들수 있어요 그러기에 가끔식은 pull request에 대해 비전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받아드릴수 없다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일은 계속해 증가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코어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우리는 군더더기가 없는 코어를 원해요 군더더기가 없고 심플하면 더욱 뛰어난 보안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restful 표준을 따르지 않는 API 호출을 무작위로 누군가가 추가한다면 많은 경우 그 코드는 질이 떨어지는 코드가 되고 말아요 또 사무실에 개발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pull request를 처리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기능 테스트와 유닛 테스트를 추가해서 의도한대로 작동을 하는지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개발자가 혼자 코드를 쓰는것 보다는 오래 걸리죠 당연히 커뮤니티 기여는 환영하지만 스타트업으로는 어떠한 pull request를 받아 들이는건 힘들어요 나중에 UI 얘기도 할테지만 여기서는 아에 기여를 받지 못해요 우리가 추가하는 모든 요소는 개념, 사용자 경험, UI, 디자인, A/B 테스트 측면에서 엄격하게 선별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 측면에서는 융통성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을듯 하지만 꼭 필요합니다

맞아요 프로젝트를 부트스트래핑 할때는 자원도 제한적이고 꼭 중요한것만 해야하죠 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탈중앙화를 시켜야 하잖아요? 영원토록 그러지는 못할텐데 언제가 좋을까요?

리스크는 모듈식으로 짜여졌다는게 장점이에요 나중에는 원하거나 필요한 기능을 무엇이든지 사이드체인으로 추가 가능할거에요 사생활보호 기능을 원한다면 사이드체인으로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탈중앙화를 시키는 시기는 SDK가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코어가 굉장히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하면서 블록당 수천 tps가 가능하다면 그때가 맞는 시기에요 결국에는 오픈 소스여서 포크를 해서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처음 5년간은 제품에 집중을 해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됩니다

코어는 확실하게 통제를 하면서 간결하고 심플하며 안전한 반면 실험적인건 사이드체인으로 구현을 하는건가요?

사이드체인은 실험을 위해서 굉장히 유용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사이드체인이 끊어져도 다른건 끊어지지 않거든요 여기에 미래에는 유용한 기능을 위해 사이드체인이 필요합니다 추후 확실히 만들건 신원 어플입니다 신원 어플을 메인체인에서 구현하지 않을거냐고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공간을 잡아먹고 코어가 복잡해지잖아요 있다가 사이드체인으로 할 예정이니 기다리시면 돼요 자금은 8천만불 가량 있으니 기다리세요

사이드체인 개념은 2013년에 제시되었는데 비트코인에서 돌린다고 했을데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채굴자가 사이드체인을 보안에 기여를 하도록 하는가인데 이건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리고 리스크는 DPoS를 사용하는데 DPoS sidechain이 PoW sidechain보다 덜 문제가 될지 알 방법이 있나요?

2013년에는 사이드체인 아이디어가 나왔고 많은 경우 수년 이후에나 아이디어가 도입이 됩니다 PoW는 merge 채굴을 사용해 메인 및 사이드체인 동시에 채굴하는 솔루션을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채굴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DPoS를 채택한 이유중 하나는 이삼십불짜리 노드를 운영해서 사이드체인을 안정시키는 delegate을 찾는게 더 쉽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하지 않을겁니다 한 노드에 두세개 사이드체인을 돌리고 만약 이중 하나가 인기를 끌어 연산이나 거래량이 는다면 그러면 한 체인당 한 서버를 돌려야겠죠 DPoS나 PoS는 체인을 안정시키는데 필요한 비용절감이 확실합니다 채굴기를 사거나 크게 수익이 없어도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을 채굴하기 위해 인프라를 바꾸는 높은 진입 장벽 또한 없습니다 서버를 쉽게 사서 몇초 이후 메인이나 사이드체인을 돌릴수 있는건 굉장한 이익입니다 최근 비코랑 비캐는 이익은 있었으나 난이도가 너무 급격하게 변했어요 채굴자들이 극과 극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DPoS에서 그건 보지 못합니다

시스템 자체를 착취하고 있잖아요 그 현상이 시스템을 파괴 했는데 난이도 조절 알고리즘이 왜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메인 노드와 사이드체인 노드를 같은 컴퓨터에서 동시에 굴릴수 있나요? 이걸 하기 위해 얼마나 필요하죠?

리스크 메인 노드를 굴리기 위해서는 코인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건 네트워크 참여자의 투표입니다 1개 토큰당 1개 투표가 주어지고 그걸 가지고 네트워크에 등록된 계정인 delegate에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delegate는 토큰을 한개도 받지 않았지만 내가 한 투표가 투표를 받은 계정에 pegging 됩니다

NXT 같은가요?

NXT에는 delegate가 없습니다 투표는 없고 계정에 돈을 얼마나 들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내 지분을 남에게 빌려줄수 있기에 흡사해진다고 볼수도 있지만 등록된 delegate는 없습니다 리스크 합의 알고리즘에는 투표를 제일 많이 받은 상위 101개 delegate가 active delegates가 되고 블록을 생성합니다 사이드체인이 DPoS를 사용한다면 그것과 흡사하겠지만 사이드체인 시스템은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사이드체인이 어떠한 합의 알고리즘도 채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PoW를 채택해도 될까요?

고유 해시 함수가 없다면 다른 사람이 해시량을 사용해서 51% 공격을 감행 할 순 있겠죠 PoW도 사이드체인이 되는게 가능하고 그런 경우에는 비코 블록체인과 merge 채굴을 해도 되겠죠 하지만 누가 그러겠어요? 개인적으로 PoW는 한물갔다고 생각을 해요 사이드체인을 위해서는 효율적이지도 않고 쉽지도 않아요 물론 인센티브 구조가 훌륭하고 굉장한 규모의 ICO를 마친 거대한 사이드체인이라면 채굴자들이 모두 캘려고 하겠죠 하지만 그게 가장 최고의 시스템이라고는 믿지 않아요

그럼 메인체인 주요기능은 뭔가요?

메인체인은 벌써 말했듯이 경량화 되고 심플한 블록체인이고 기능도 몇개 없어요 메인체인은 사이드체인이 연결하는 엄마체인이에요 플랫폼 기반이 되는 역할을 담당해요 거래를 사용자간 보내고, 내 사이드체인을 등록 가능하고, 체인간 거래도 가능하고 추후에는 ICO 장치를 만들어서 메인체인에서 토큰 발행이 가능해져서 ICO를 하고 투자자에게 토큰 발행을 하고 그리고 사이드체인을 개발해요 그 다음에 메인체인에서 사이드체인으로 토큰을 옮겨 갑니다 사이드체인으로 토큰을 보낸다고 할때는 복제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메인체인에서는 토큰이 예치되고 사이드체인에서는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약 사이드에서 메인으로 오고 싶다면 사이드체인 토큰을 파괴하고 메인체인에서 예치된 토큰을 다시 받으면 됩니다 메인체인은 여기서 사이에 있는 지불 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어요 delegate 등록도 가능하나 그건 메인체인 합의를 위한거죠

메인체인이 블록체인을 유지하죠?

메인체인이 리스크 블록체인이고 그게 중앙에 있다면 다른 블록체인, 사이드체인을 생성 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이지만 메인체인과 연결고리가 있어요 이론상으로는 존재하는 모든 사이드체인 목록을 만드는것도 가능하죠 이는 모든 체인은 메인체인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이드체인 상태는 메인체인에 기록되나요?

잠재적으로 가능하긴 한데 확장성 문제가 있어요 사이드체인 만개가 모두 메인체인에 보고를 한다면 수수료가 있지 않으면 문제가 되죠 사이드체인 블록을 가져다가 해시를 메인체인에 기록을 하면 시간대는 확실하게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드체인이 커서 delegate, forger을 끌어 드릴수 있다면 이건 불필요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때 병렬체인과 사이드체인이 컸는데 지금은 다른 확장 솔루션에 대한 얘기가 더 많습니다. 왜 사이드체인은 죽었을까요?

포카닷 패라체인은 모르겠지만 라이덴, 라이트닝, 플라스마, 코스모스를 봐도 모두 메인체인에서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솔루션입니다 State channel, payment channel, 사이드체인, 그리고 각종 체인으로 아웃소싱을 해요 블록체인 생태계 문제중 하나는 이론만 많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수학적이어서 백서를 쓰는걸 사랑하는 인재가 많다는걸 의미하지만 문제의 해결책은 제시했지만 추가적인 작업은 없어요 수학 아이디어만 적고 이가 시사하는 수학에 대해 생각을 해봐요 영훈씨도 수학을 전공하신걸로 아는데…

이론 완전 사랑하죠

이론을 구현한 사람이 아직까지 없어요 컨셉은 옛부터 알고 있었고 우리는 이를 좋은 시스템이라고 확신하고요 추가적으로 사이드체인이 그 단일 확장 솔루션이 아니란걸 알아요 특정 시점이 되면 다양한 확장 솔루션을 적용해서 어느 수준 확장성을 확보해야 할겁니다 사이드체인은 확장 솔루션 중 하나이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솔루션입니다 데이터를 다수 블록체인으로 나누면 되기 때문에 논리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태계에 계신 몇분은 너무 똑똑하신 나머지 너무 단순한 솔루션이라고 생각도 하시는듯 해요 데이터를 수만개 노드에서 쪼갤수 있다면 다수 블록체인이 왜 필요하지라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잖아요 샤딩 같이 복잡한 솔루션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하고 쉬운 수확을 나중에 찾자는 생각을 가진듯도 합니다 사이드체인은 일단 시작하기에는 훌륭한 확장 솔루션이고 나중에 다른 솔루션을 사이드체인에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드레아스가 이전에 한말이 비트코인이 유일하게 출항을 했고 나머지 체인은 아직 항구에 있는데 어쩌면 리스크가 확장성에 대해 실시간으로 고민하고 고려해야 하는 크기가 안됐다고 말할수도 있지 않나요? 지금 내가 어떤 솔루션을 택하는게 좋은지 선택해야 하는 때가 되지 않은게 아닐까요?

확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시간이 임박했다면 늦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확장성은 그 시간이 되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해야한다고 보고요 예를 들어 리스크는 인공적으로 거래수를 블록당 25개로 제한하고 있어요 확장을 해야하는 시점은 되지 않았고 지금도 필요하다면 확장을 하면 되지만 그 필요를 보지는 못하겠어요 확장성에 있어서는 항상 여유가 있는게 좋아요 한계점에 도달했다면 벌써 늦었어요 비트코인이 출항한건 사실이지만 이더리움 대시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상당한 거래량이 있다고 생각해요 존경하시는 분이시기에 언제하신 연설인지는 모르겠는데 2017년 말에 다다라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확장성에 대한 학계연구는 많으나 눈에 띄고 적용된 솔루션은 없다고 하셨는데 확장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특히 사이드체인에 있어 사이드체인을 구현하실때 맞닥트릴 가장 큰 장애물은 뭐가 될까요?

솔루션은 복합적일테고 하드웨어 용량을 키우는 방법도 있죠 충분한 확장성을 확보하는데 이건 필요한거고 다른식으로 주장을 펼치자면 앱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한 확장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두번째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큰 문제는 포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체인에는 1백만 블록이고 사이드체인은 200 블록에서 시작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죠 메인체인에서 사이드체인으로 토큰을 옮겨서 사이드체인에서 토큰이 생겼는데 동시에 메인체인에서 포크가 일어나면서 사이드체인으로 옮기 시점 전으로 체인이 합의에 도달한다면 사이드체인에도 토큰이 있지만 메인체인에서 예치되어야 하는 토큰을 사용자는 버젓히 가지고 있고 여기에서는 불균형이 있어요

이중지불이네요

네 그게 가장 큰 장애물이지 않나 싶어요 이 문제에는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해요 그 중 하나는 atomic swap을 통해 활발하게 토큰을 사고 파는 방법이 있고 또 대기시간을 고려해볼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굉장히 안정되고 신뢰를 할 수 있는 delegate이 있는 메인체인이 있어요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상황은 일어나지 않겠죠 사이드체인 페이퍼에 의하면 토큰을 사이드체인으로 보내고 하루 이틀을 기다리고 뺄려면 또 하루 이틀을 기다린다고 서술해 놓았는데 너무 긴 시간이잖아요 리스크에서는 이럴 필요는 없어요 초기에는 안정되기 위해 일부로 대기 시간을 길게 설정을 할 수도 있지만 사이드체인에 넘어 간다면 거기에 속한거니 중앙화 거래소라면 메인체인과 사이드체인 두 체인에서 토큰을 함께 받는다면 문제가 해결이 되죠 중앙화 거래소에서 팔고 싶다면 다시 보낼 필요는 없죠 - 물론 예를 든겁니다 하루 이틀 걸려 사이드체인으로 토큰을 보낸다는건 rollback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보장하기에는 긴 기간이 아니에요 rollback은 결코 일어나면 안돼요

코어 개발이 충분히 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리스크 플랫폼에서는 코어 개발자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코어 개발에 매진하도록 하나요? 리스크 개발팀 몇 퍼센트가 코어 개발에 시간을 쏟고 있나요?

코어에는 백엔드 5명과 시스템 아키텍트 1명 그리고 DevOps, QA는 당연히 곧 생길거고 코어에만 백프로 매진하고 있지만 충분치가 않고 더 많은 개발자가 요해요 테스트를 작성하고 코드를 동등비편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할애됩니다

인센티브는 높은 급여, 끝장나는 팀 문화, 멋진 사무실, 그리고 수년에 걸쳐 풀리는 리스크 보너스가 있겠네요 이는 객관적인 금전적 인센티브이지만 최고의 개발자들은 돈만 쫒지 않고 열정을 쫒아요 블록체인 분야에서 일한다면 이보다 좋은 직장이 있을지 모르겠고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를 위해서는 리스크가 유일한 옵션이에요 꽤 좋은 직장이고 모두 직장을 너무나 사랑해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건 그리 힘들지 않아요

리스크 네트워크가 한번 멈추지 않았나요? 유일하게 심각한 문제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심각한 문제도 아니었어요 PR이 나빴었요

블로그로 해명할 정도는 되었잖아요

투명하기 때문에 글을 쓴건 당연했고요 비영리 단체가 있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블록체인이 멈춘건 사실이에요 PR과 마케팅 측면에서 이건 최악이었고 토마스도 이에는 동의를 할겁니다 초기 단계 프로젝트가 겪은 문제 치고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어요 블록이 특정 높이에서 멈췄는데 그럼 버그를 고치고 새 버전을 내면 돼요 delegate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블록체인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막 나온 제품이 버그가 있는건 정상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유닛, 기능, 행동기능 검사 같은 테스트에 집중을 하고 QA에 집중을 해 버그를 최소화 할려고 해요 포크를 안하고 멈춘게 잘된건 자금이 안전해서 입니다 매번 저희는 블록체인이 멈춰요 물론 rollback은 간혹 발생하긴 합니다 그러기에 저희도 최소 6 블록은 기다려 달라고 하고 폴로니엑스는 거래를 하기 전 300 블록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한두 블록 rollback은 어떤 블록체인에나 발생하잖아요 정말 큰 rollback은 하지만 문제가 되겠죠

거래 하나가 노드를 다운 시킨 버그가 있었는데 첫 노드가 다른 노드에게 이 거래를 보내니 두번째 노드가 검증을 하면서 다운되고 계속 네트워크에 확산이 됐어요 중앙화된 팀의 장점이 여기서 빛을 발한건 몇시간만에 새로운 버전이 나왔고 블로그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했습니다

솔직히 비트코인도 옛날에 의도치 않게 포크한 경우가 몇번 있었잖아요 어느 순간 포크가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이런 하드 포크는 비트코인도 겪었고 들은바에 의하면 개발자들이 밤을 새면서 고쳤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버그를 고치기 위한게 아니고 새로운걸 소개하는 마법 같은 하드포크가 많죠 제 의견은 암호화폐 초창기를 3년으로 보는데 그 기간안에 하드포크 문화를 소개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식 용어는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싶어요 업그레이드 문화를 정착시키면 커뮤니티는 변화를 받아들여요 기술이 변하지 않는다면 나아갈수 없기 때문에 변화를 환영하는건 꼭 필요해요 비트코인을 예로 들었을때 금이라고 하지만 더 이상 발전이 없잖아요 UASF를 통해 SegWit이 됐다는게 좋은 소식이라고 봅니다 리스크의 경우는 우리가 매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산물을 커뮤니티가 받아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입니다

하드/소프트 포크에 대해 언급을 하셨는데 블록체인을 진화하는데 어떤 방식을 선호하시는가요? 어떤 장단점이 있고 균형은 어떻게 맞추는게 바람직한가요?

하드포크는 이전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안되고 특정 이정표를 지난다면 특정 블록 높이에 포크를 하죠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다른 체인이 되죠 개인적으로는 하드포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소프트 포크를 선호해요 예를 들어서 SegWit은 소프트포크였죠 하지만 블록 크기 증가 등 몇가지 기능은 하드포크를 요구하죠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일환으로 선호하는건 없지만 소프트포크로 할 수 있으면 하지만 가능하지 않는다면 하드포크를 해야죠

하드포크를 필요악이라 보시나요?

전혀 악하지 않아요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엄청 추가해서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더 이상 과거 버전이랑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했을때 그건 좋잖아요 하지만 모든 거래를 삭제 하거나 과거에 일어난 사건 이전으로 블록체인을 되돌린다면 그럼 최선의 하드포크는 아니지만 필요할순 있죠

하드포크가 필요한 새로운 기능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보는건 합의를 도출하기 힘들다는 점인데요 난 이런 기능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소수만 받아들이기에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delegate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어떻게 합의에 도달하게 하나요? 모든 업그레이드가 논란이 없을수는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산업에서 우리가 가장 빠른 업데이트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 파일이 업로드 되면 4-5시간만에 delegate 업데이트 이외 다른 업데이트도 완료가 됩니다 delegate이 돈을 많이 벌어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면도 있고요 추가적으로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꿈을 믿는다고 생각해요 어떤한 작은 업데이트라도 시스템에 소개되는걸 기대해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리더가 한명도 없고 완전 탈중앙화 프로젝트에요 특정 그룹이 진화를 해서 비트코인 코어를 쓰는 그룹이 됐어요 리스크의 경우 법정재단이 있고 팀도 있고 창설자가 있고 미래에 이게 가야하는 방향으로 비전을 밀고 있어요 비전과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에서 포크를 해서 복제본을 만들면 돼요 하지만 리스크의 경우 옳은 체인을 따르면 좋은 이유가 너무 많죠 자금과 프로젝트를 실현 가능한 팀이 있고 지금 굉장히 이른 이 단계에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리스크에서 수백개 암호화폐가 파생되겠죠

양날의 검 같아요 극단적으로 모든게 프로토콜상에서 알고리즘으로 관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DPoS를 싫어할수 밖에 없어요 사회 변수라는건 무작위로 보이고 기존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장단점을 모두 가져오잖아요 어디선가 미래에 리스크는 합의 알고리즘을 바꿀수도 있다고 읽었는데 사회적인 관점에서 최종상태는 어디인가요? 5단계 로드맵 끝에는 어디에 가있을까요?

먼저 알고리즘으로 모든걸 관리하기 원하는 사람을 위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화폐는 있어야해요 비트코인이 그런 화폐가 되어 언제든지 신뢰가 가능한 디지털 금이 되면 합니다 업데이트는 거의 안 일어나지만 네트워크가 실행되고 있는 상태 말이에요 하지만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몇년 뒤면 괜찮겠지만 알파, 베타 단계에서 그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요

합의 알고리즘을 바꿀 생각은 하고 있고 진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흑에서 백으로 바뀌지는 않을것이고 점차 진화를 할텐데 몇단계로 나눠서 진행을 한다면 시작점과 도착점은 완전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2018년에 도입 작업을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문제 없이 실행이 되기게 그게 바뀔 필요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곧 delegate forging 보상이 20% 떨어지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에는 가격이 엄청 오르죠 경제적으로 리스크에 일어날 변화가 매우 기대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요소를 넣을것인가에 있어서는 사회적 요소와 사회적 블록체인은 좋지 않은가 싶어요 비트코인은 알고리즘 솔루션이고 수학과 내부 시스템을 신뢰하면 돼요 그런 시스템에서 사회적인 측면은 소개 될 수가 없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 시스템이 될려고 하지 않아요 저희는 블록체인 개발에 사람들을 소개하고 훌륭한 적용사례가 이를 통해 나왔으면 해요

어떻게 보던지 사회적인 요소는 항상 포함이 되어요 물론 너무 과한건 안되겠지만 시스템에 있는 delegate는 익명일수도 있고 신원을 밝힐수도 있으나 진짜 사람이에요 어딘가에서 채굴을 하고 있는 만명 채굴자 중 한명은 아니라는거죠 중국에서 최근 8-10명의 delegates를 만났었는데 실제 노드를 관리하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그 분들의 열정과 믿음을 확인 할 수 있어고 그 사람들이 남에게 해를 끼칠려고 하지 않고 살아있는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일반인이란걸 확인 했어요

노드를 굴리는건 힘드나요?

실행 시키는건 쉽지만 마스터 하는건 힘들어요 지금은 노드를 설치하고 명령을 몇개 내리면 될 정도로 단순해요 이사벨라 노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안정적이고 노드가 하나 있으면 수주간 실행이 돼요 옛날에는 노드가 다운이 될수가 있어서 실패 오버스크립트를 돌렸어요 노드 3개를 돌리고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다른 2개로 바꿨는데 지금은 그런 문제가 전혀 없어요

컴퓨터가 켜져 있다면 노드도 켜져있군요

서버가 리눅스/유닉스 기반이라 윈도우를 위해서는 아니고요 마스터 하는게 힘들다는 말은 미래에 메인체인 거래가 매일 수백만개가 된다면 강력하고 안정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하겠죠 DDoS 공격을 방어하는 하드웨어, 수백만개 거래를 처리 할 수 있는 하드웨어까지 필요한다면 지금도 벌써 비즈니스이지만 더욱 그렇게 되겠죠 지금 delegate은 매달 7-8천만원씩 벌고 있어요 미래에는 매달 수억씩 벌면서 진정한 비즈니스가 되겠죠

Delegate들이 공모하는 걸 어떻게 막나요?

벌써 delegate들은 서로 투표도 해주고 함께 유세에 나가면서 배너 광고도 하고 힘을 합치고 있어요 다른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기에 101명에 속해 있을 인센티브가 굉장하죠 컨센서스 알고리즘이 진화하기 전까지는 계속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진화를 해도 인센티브는 여전히 강할겁니다 그렇기에 안정이 보장 되잖아요? 매달 8천만원 버는걸 그만 두시겠어요? 101명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Delegates들이 취하는 행동을 들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투표랑 완전 똑같으면서 대놓고 투표를 돈을 주면서 사는게 아닌가요? 정치판에서 발견할수 있는 부패가 이런 시스템에 고스란히 존재하지 않을까요?

Delegate이 forging 보상을 유권자에게 풀면서 지속적으로 본인을 위해 투표하도록 인센티브를 준다는 말씀이시죠?

네 만약 제가 뽑힌다면 유권자에게 돈을 풀겠죠

그런 일은 일어나고 있고 보상은 delegate이 받은 투표에 따라 나눠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어디를 보던지 부패는 존재해요 블록체인을 봐도 부패는 있고 트레이딩 패턴에서 읽을수 있는 경제적 위기도 있고 실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 블록체인에서도 소규모로 고스란히 일어나요 지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우주의 법칙이에요 하지만 사회는 여전히 돌아가잖아요? 유감스럽게 비트코인은 매일 말도 못하는 규모의 부패가 발생하죠

그런 일이 일어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서 시스템이 파괴되는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계속 시스템을 유지할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시스템이에요 부패나 문제가 커진다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delegate을 추방한다거나 해서 균형을 잡겠죠 1번 delegate가 네트워크 전체 투표의 30%를 가지고 있어요 101번은 16%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1번은 균형을 잡을수 있는 인원이 네트워크 70%이고 101번은 대략 80%가 남아있어요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스크를 들고 있는 커뮤니티원이 해결을 하면 돼요

이는 DPoS가 너무 사회적이라는 지적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블록체인 목표가 인간개입을 최소화 하는거라고 한다면 DPoS는 너무 사회적이지 않나요?

작업증명 목적이 인간개입을 최소화 하는거지 DPoS가 그렇지는 않아요 DpoS는 사회적 측면을 도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누구나 본인을 보호할려고 하는게 인간 본능이 맞죠 사회적 영향이 크다는건 동의를 하지만 지금 작동에는 문제가 없고 진화를 할꺼에요 가격이 제 예상보다는 높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그 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인센티브가 정말 높아서 이래요

정말 좋고 우리를 흥분하게 만드는 실험인듯 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이고 경제가 여기서 어떻게 생기는지를 목격 가능하잖아요

리스크는 이제 1년반 됐고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은 더 오래 존재 했잖아요 하지만 여전히 이더리움 개발자중 몇명은 이더리움을 거대한 실험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사회 실험이면서 기술 실험이고 리스크도 같다고 봐요 주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베타 단계에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이 단계에서는 완제품이 아니라 실험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진화를 하면 미래에 굉장한 제품이 되지만 지금은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이죠

건강한 노드 생태계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말을 듣다보니 모든이가 delegate이 될 기회가 한번은 주어져서 매달 8천만원 수입을 맛보는게 좋지 않나요? 예를 들어 3개월마다 delegate 재선거를 해서 공평한 기회와 분배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도 있잖아요? 1위부터 120위 사이에 있는 노드가 돈 맛을 보고 계속해서 delegate이 된다면 미래를 바라봤을때는 노드수가 줄어들고 더욱 중앙화가 되지 않을까요? 내가 평생 delegate이 될 수 없는데 왜 힘들게 시도를 하나요?

3개월 마다 재선거를 하는 예는 위험한게 참가자가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다운될 가능성이 있어요 1위가 30% 투표를 가지고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은 투표를 할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더 안정적으로 변해요 투표를 접하고 이를 통해 리스크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거나 거래소가 보관하는 내 리스크를 사용해서 투표 할 수 있는 기능을 막 깨닫는 경우가 많아요 리스크 총 발행량에서 더 많은 양이 투표를 하고 있다면 리스크 자체가 안정돼요 동시에 유연성이 떨어지기도 해요 지금은 문제없이 블록체인이 실행되기 때문에 큰 탈이 없는데 바꿀때가 오면 바꿔야죠 그 이후에는 지금 이 고민을 안할테고 그전에는 이게 문제가 안될것 이라고 기대해봅니다

한명이 delegate 자리 5개를 가지고 있다던가 한명이 여러 delegate이 될수도 있잖아요?

맞지만 전 모든 delegate과 개인적으로 누가 누군지 거의 다 알아요

제가 알기론 대다수 PoS 시스템은 예치기간이 있는데 특정기간이 지나야지만 투표가 발효가 되거나 무효화가 되는데 맞나요?

101 delegate이 있고 10초라는 블록생성시간이 있는데 여기서 101 delegates를 한번 도는데는 16-17분이 걸려요 한번 도는 와중에 새 delegate을 위해 투표를 한다면 변화는 현재 라운드가 끝나야지만 나타나요 16-17분 주기로 지금 투표 상태를 확인하고 delegate가 바뀝니다 최고 오래 걸리면 100-101 블록이 소요되고 빠르면 0-1 블록 이후 변합니다

정말 빠르네요?

맞아요 하지만 한 라운드에 투표를 하고 바로 다음 블록에 그 투표를 무효화 한다 하더라도 한 라운드가 끝나야지만 반영이 되거든요 라운드가 끝나는 시점 상태가 중요합니다

DPoS의 전형적인 문제인데 빈익빈 부익부는 어떻게 하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아닌가 싶고 뭐뭐 증명이 없더라도 항상 있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실사회에서는 부자에게 더욱 부가 쌓이겠지만 리스크는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이 토큰을 받아요 돈이 많이 필요하기 보다는 투표가 많이 필요해요

고등학교 생각이 나요 잘나가는 그룹에 속해 있지 않는다면 재미있게 놀지는 못하겠네요 Delegate이 되는게 유일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아니잖아요?

맞습니다만 인기가 많은건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고 리스크도 예외는 아니에요 빈익빈 부익부는 존재해요 비트코인을 봐도 초창기에 투자한 분들이 채굴기를 더 사서 더 부자가 되잖아요 부동산을 봐도 투자해서 땅값이 오르면 더 많은 땅에 투자를 할 수 있잖아요 -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알고리즘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믿는건 비현실적인가봐요

백불이 있는데 투자를 해서 10%인 십불을 벌었어요 백만불이 있다면 투자를 하고 만불을 벌겠죠 이게 아니라면 부자가 덜 받는 불공평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자본주의의 문제이고 블록체인은 이를 해결 할 수 없어요 블록체인은 이 문제를 오히려 확대시키죠 DPoS랑 사이드체인 얘기를 했는데 리더십과 거버넌스 얘기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약하고 강한 리더 얘기를 하셨는데 언제 이런 종류 리더가 필요할까요?

우리가 한 첫 인터뷰에서 언급을 했을거에요 리스크는 스타트업이고 스타트업은 항상 강한 리더를 가지고 있어요 한두명이 방향을 설정하고 이게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얘기를 해요 NXT 커뮤니티에 몸을 담고 있을때 그곳은 리더가 없었고 완전 탈중앙화 되었어요 익명인 창시자는 이걸 만들고 사토시와 같이 사라졌어요 아무도 성장해서 리더 역할을 물려받지 못했어요 여기엔 전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어요 NXT 조직도 만들고 각종 노력과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물론 저도 NXT 리더는 아니었고 노력을 쏟은 다른 사람들도 리더가 아니었어요 이렇게 됐을때 프로젝트 진전이 없더라고요 확실하게 따라갈수 있는 길이 없었기에 코인마켓캡에서 순위도 떨어지고 모두가 모든걸 원해서 모든걸 도입하다 보니 엉망이 됐어요 확실하고 강한 리더십이 있다면 유용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플랫폼을 만들수 있고 이를 통해 수백만명을 끌어 들이는게 가능해져요 이런 상황이 가능하기 위한 리더의 필수요건은 좋고 강한 리더십이어야 하고 사람들이 이 비전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방식을 선호하고 특히 탈중앙화 프로젝트는 더욱 이런 리더십이 초기에 나아가야할 길을 찾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지 않다면 인터넷 여기저기에 있는 많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프로젝트는 자연스래 사라지죠

본인 경험이 이런 생각을 형성하는데 일조했네요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기능을 선호한다고 하셨는데 merge할 코드를 선별하는건 어떤 기준으로 하나요?

오픈소스에서는 어떤 pull request도 축복이고 이에 들뜨기는 하나 우리가 마무리 해야하는 코드가 있다면 뒷전으로 밀려나요 코드가 마무리 되고 난 후 그제서야 뒷전에 밀린 코드를 봐요 일단해야 하는걸 하고 이후에 커뮤니티 pull request을 봅니다 집중을 할때는 제목을 보는게 다고 이후에는 깊게 분석을 하면서 무슨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나? 테스트는 충분한가? 잘 쓰여진 코드인가? 도입하는데 말이 되나? 많은 경우 4가지 기준 중 한가지만 충족이 돼요 코드를 잘 쓰는건 쉽지 않고 리스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파악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테스트 작성을 즐기는 개발자는 없기에 테스트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 pull request는 고마우나 이걸 수락하는건 힘든 과정이에요 저희 요구사항이 매우 높다는건 현실이고 4가지 기준에 적합해야지만 수락 할 수 있어요 누구를 좋아하거나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고 수락 할 수는 없잖아요 좋던 싫던 우리는 스타트업이에요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에 pull request를 보내면서 “내가 이런 기능을 원해서 너네를 위해 작성했어 도입하지 않는다면 너네 프로젝트 포크 해버릴꺼야”라고 아무도 그러지 않잖아요 물론 블록체인은 오픈소스지만 비트코인이 예전에 강한 리더나 뚜렷한 목적/로드맵이 없었다고 해서 추후 나오는 모든 프로젝트가 그럴 필요는 없잖아요 최근에 나오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진정한 스타트업이에요 자금, 팀, 브랜드, 비전, 로드맵을 모두 갖추고 있고 이런식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 버려요

이더리움에는 Consensys가 있고 세계 여기저기 이더리움 개발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몇개 있죠 이더리움이라는 플랫폼 위에 무엇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협업을 하는 모델인데 미래에 리스크도 이럴까요? 어떻게 이런 조직이 만들어질까요?

이더리움을 보면서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해서 코드를 짜고 싶지만 아직은 그게 불가능 하다는걸 느꼈어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짤수는 있지만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런 준비없이 블록체인을 짜는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에요 저희 SDK가 나오면 처음으로 1-3명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만들고 실험하는게 가능해질거에요 대학에서도 새 블록체인에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실험하는게 가능해져요 SDK에 깔끔하게 포장이 돼서 배포가 되겠죠 비트코인 코드를 포크하면 된다고 쉽게 말은 하겠지만 코드가 일단 너무 많고 모듈화가 전혀 안돼 있어서 들어가서 기능을 갈아 끼우거나 변경하는게 너무 번거로워요

코어 개발자 이외에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요?

당연하죠 비트코인을 초기부터 했기에 거의 외운 사람들인데 내가 새로 들어와서 기여를 하고 싶다면 수개월간 코드를 공부해야지만 가능한 얘기잖아요 SDK를 가지고는 명령어를 몇개 입력하고 사용하고 싶은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면 사이드체인이 생겨요 그 위에 거래 시간이든 논리 같은 기능을 새로 추가하는거죠

리스크도 이더리움 같은 생태계를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 리스크 위에 블록체인 어플을 사이드체인으로 짜고 싶다고 하세요 또 올리버랑 제가 시작한 리스크 재단 하청업자인 라이트커브가 있죠 라이트커브는 개발과 마케팅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어요 라이트커브는 내부적으로 Consensys 같이 인큐베이터로 우리만의 어플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트커브는 현재 리스크 팀 멤버에게 추후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장려해줄 인센티브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 SDK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들이기 때문에 만약 그쪽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5만불을 초기 투자액으로 주면서 저희는 토큰이나 지분을 받고 창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리스크 스토리를 반복하면 돼요 미래에는 라이트커브나 여러 단체가 리스크 개발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은게 자바스크립트 특성상 코드를 쓰는것도 쉽고 편한 UI에다가 UX를 가능케 하는데 거기에 개발자 경험까지 추가한다면 진입장벽이 낮아지겠네요

개발자에게 이건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에요 단지 데이터베이스 불가변성 같이 블록체인이란 기술이 특별해서 기존 원칙이 몇가지 변하는데 새로운게 추가되고 코드 순서는 다르겠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이 익숙한 자바스크립트에요 저희 코어 개발자를 예로 들어본다면 코드를 보기 시작한지 1-2주 후에는 생산적이고 1-2개월 이후에는 낱낱히 코드를 알 수 있어요 터득 하기도 쉽지 않은 수년간의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요 실력이 있고 자바스크립트와 node.js 경험이 있는 경우 코드에 집중을 하면 꽤 빨리 이해가 가능해요 복잡하고 일도 많고 업데이트를 하는게 더 복잡해졌지만 하지만 불가능 하지는 않아요

모듈화 프로그래밍이 대세 같아요 텐더민트도 모든걸 모듈화 시킨 프로젝트 잖아요

당연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래야지 미래에 특정 모듈을 담당하는 팀을 짜서 개발을 하던가 탈중앙화 방식으로 원하는 P2P 스택이나 합의 알고리즘을 짜는게 가능해요

또 저희는 SDK를 위한 npm을 계획하고 있어요 전세계 모든 개발자가 자신만의 모듈을 만들수 있게 되었을때 만약 모듈 a가 모듈 c보다 효율성이나 속도에서 뛰어나다면 모듈을 대체 할 수 있어야 하고 코드를 단 한 줄도 쓰지 않고 업데이트가 가능해져요 기존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사용하는건 자바스크립트 커뮤니티에서 수년간 하던 일인만큼 그걸 활용해야죠

다른 언어로 리스크 소프트웨어를 짜는 방법에 대해 질문 드릴게요 예를 들어 이더리움 코어는 Parity나 Geth 외에도 다양한 클라이언트 있잖아요 그렇다면 언어 하나로 소프트웨어를 짜는게 좋나요 아니면 각기 다른 언어로 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사업가이고 가장 기술적인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제 역할은 저보다 더 뛰어난 기술자의 말을 듣는 것이에요. 이 문제는 대표적으로 두 명의 권위자가 있죠 비탈릭 뷰테린 측은 여러 언어가 있는게 좋다고 주장하지만 피터 토드 측은 하나의 언어가 더 좋다고 말하죠 비탈릭은 다양한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면 합의 실패가 줄어든다고 주장을 하고
반면에 피터 토드는 다양한 언어로 짜면 합의 실패가 더 자주 일어나고
네트워크가 멈추는 대신 포킹을 하게 된다고 주장하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건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토드의 의견에 더 동의해요 사람들이 리스크 코어를 node.js에서 C++, Rust, Go언어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리스크 재단은 하나의 언어에 집중할 거에요 SDK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 아까 npm 같은 포털 라이브러리에 대해 말씀 드렸잖아요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재미를 위해서라도 다른 언어로 짜볼거에요 하지만 이건 그닥 문제가 안 되죠 리스크는 자체적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요 저희는 현재 약 20명의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언제나 일이 목전까지 차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인원을 C 혹은 자바스크립트 개발로 나누는 건 불가능해요 해결책보다는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피터 토드의 의견에 더 공감하지만 두 의견이 모두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의견을 개진한 분들 모두 대단한 분들이죠 결과적으로 피터 토드의 방향이 리스크의 방향이긴 하지만요

그렇다면 어느 날 누군가 ‘나는 리스크를 Go로 쓸거야’라고 주장해도 막을 수는 없으시다는 거죠?

막지 않을 거에요 회사는 모두가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node.js 개발자만 고용하고 있지만 다른 누군가 하는 걸 막을 이유는 없죠 단 저희가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하려는 수준의 코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요

시청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일데 특히 기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꼭 코딩을 배워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시거든요 또 ‘채굴기를 만드는데는 얼마가 드나요?’라고도 물으시고요 이 질문을 자주 받는게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좋아하고 이 생태계에 무언가를 기여하고 싶어도 이 생태계에 기여하고 경제적 이윤을 챙기는 건 개발자나 채굴자 밖에 없더라는 거죠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이 리스크에 무언갈 기여하고 또 무언갈 얻어가고 싶어할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채굴기 가격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대부분 아직 암호화폐를 접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다른 여러 방법으로 백만장자가 되신 분들을 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채굴기를 돈 캐는 기계라고 오인한 걸테구요 
저는 전기공학과를 나왔지만 저는 대학교를 중퇴했고 자신이 엔지니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사업가이자 스타트업 종사자에 더 가깝다고 매번 생각하죠 그래서 저는 다른 방면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기여했죠 예를 들어 마케팅, 커뮤니티 관리, 사업, 운영, 컨퍼런스, PR를 비롯해서요 모든 사람이 기여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어떤 예술가는 암호화폐를 표현하는 그림을 통해 기여했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기여가 가능하죠 또 예를 들어 탁자를 만드시는 분이라고 하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제일 좋은 탁자를 만들어 인근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기여할 수도 있죠 정말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거죠 내가 개발자가 아니고 재능이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건 그저 부정정인 이야기일 뿐이죠

정말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을 깨고 정말 좋아하는 걸 할 때 자신이 하는 일이 좋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생각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태어나면서부터 사업가인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생각은 있을 수 있잖아요 내가 어느 정도 기여는 할 수 있어도 코딩을 모르면 코어에 들어갈 수는 없다는거요

하지만 그건 욕심이 아닐까요? 그냥 제일 유명한 걸 원하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마케팅이나 커뮤니티 관리는 그만큼 가치가 없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은 자신마다의 재능과 관심이 다르고 그리고 정말 무조건 코어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이 그쪽으로 향한다면 개발자가 되어서 코딩을 배워야겠죠 리스크에 한해서 보통사람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정말 모두가 리스크 채팅이나 리스크 소셜미디어 채널을 팔로우 하시거나 번역을 돕고 질문에 답함으로써 저희를 도우실 수 있죠 나머지는 의지의 문제죠 트윗 하나하나에 좋아요 누르는게 저희를 얼마나 돕는지 모르실거에요 지속적으로 300개 이상의 리트윗을 받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데요 마케팅 팀이 100명에서 400명으로 리트윗 수치를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제가 말씀드린건 극히 일부의 이야기일 테고요 창의적인 방법들이 있을 수 있죠
자신이 좋아하거나 제일 잘하는 걸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이드체인의 경우 제 생각에 먼 미래에는 서로를 클릭해서 연결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서로 다른 합의 알고리즘이나 여러 방법을 하나하나 골라서 사이드 체인으로 만드는 거죠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제가 보고 싶은 미래이기도 하죠

여기서 중요한 건 시장이 무엇을 원하느냐 또 개발자가 무엇을 원하느냐겠죠 그리고 여기 바로 밑에 I love Lisk 링크를 달아 두어야겠네요 일본에서 리스크를 매우 사랑하는 여성분이 계시다고 홍보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팀분들은 이미 아시고 계실테죠?

네 팀원들은 모두 알고있고 저도 트윗한 내용이죠 모든 사람이 기여할 수 있다는 걸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녀는 모두가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리스크에 기여했고 저는 그녀를 일본 도쿄 밋업에 초청했죠 그녀가 참석하기 위해 기차표를 사라고 리스크 토큰을 드렸어요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언제나 칭찬과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세계의 다양한 개발자가 기여를 위해 가장 처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예를 들어 한국인은 언어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라고 하더라도 리스크에서 하는 일들을 이해하는데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의 기여를 위해서 처음 이뤄져야 할 일은 개발 문서 번역일까요?

우선 모든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라는 공통의 언어를 사용하잖아요 제가 가장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팀을 만들고 있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죠 이것이 가장 우선적인 개발목표죠 개발자가 여기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발 문서가 최상의 수준이어야 하죠 대부분의 개발자가 영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아시아 개발자의 경우는 지역내 리소스가 좋아서 영어를 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개발자라면 코드를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예시를 이전에도 봤어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개발자의 경우에도 pull request를 통해 기여했죠 설명은 좋지 않았지만 좋은 코드는 그냥 좋은 코드니까요 또 지금까지 pull request를 받은 경우가 종종 있었고 언제나 수용하고 있죠 이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SDK의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지요 저희 제품을 포킹해서 대체 제품을 만들어 향상시킬 수 있고요 대체적인 시스템이나 fuse interface를 만들수도 있고요 저희는 언제나 다양한 개발자를 저희 프로젝트에 유입하도록 장려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듈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요 심지어 터미널에서 리스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커멘드 라인 인터페이스 Lisky의 경우에도 추가적인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죠 실행을 하면서 10초마다 특정 트랜젝션을 임의로 선택된 계정에 보내는거죠 이런 plug-in을 만들수도 있어요 이렇듯 개발자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어요 개발 문서 번역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영어로도 좋은 개발 문서를 만드는게 힘들어요

정말 좋은 개발 문서를 쓰는건 그냥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라도 좋은 개발 문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죠 이게 성공하면 다른 언어로도 시도해 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리스크의 미래 계획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저와 토마스는 지금 한국에 있고 이후에 일본과 뭄바이로 갈 예정이에요 한국 일본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거죠 이후 이 시장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리스크는 현재 리브랜딩 과정에 있는데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브랜드, 그래픽 부분의 모든 UX를 새로이 할 예정이에요 웹사이트, Lisk Nano도 새로이 할 예정이고요 로고도 바뀝니다

끝나기 전에 리스크에 대해 정리해 드리자면 리스크는 자바스크립트 개발자가 자신의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렛폼을 제공해요 SDK를 개발함으로써 쉽고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 가능케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플랫폼이죠 리스크는 여러분이 개발자가 되었건 사업가가 되었건 간에 여러분의 손에 필요한 도구를 쥐어줌으로써 여러분이 원하는 기술을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고무하고 장려하고 있죠 더해서 이후에 마케팅을 비롯한 분야에서도 여러분의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요 리스크는 2016년에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시작한 회사로 7천8백만 달러 수준의 규모이고 최근 많은 인원을 고용해서 약 20명의 팀을 구성했어요 베를린을 기반으로 인접한 4곳에 오피스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세상을 변화하고 싶어요 평범한 개발자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말이죠 저희는 이 기술이 현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고 있고 이를 위해 더 많은 실험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어요 저희는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더 다양하게 활용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양질의 스타트업을 만들어 더 큰 회사로 발전하길 바라고 있고 이 모든 것이 탈중앙화를 이루길 바라고 있어요 저희에게 있어 리스크는 trustless 탈중앙화 미래를 실현하는 방법이죠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당신에게 연락을 취하면 될까요?

우선 저희 웹사이트는 www.lisk.io이고요 저희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LiskHQ에요 레딧은 Lisk이고요 저희 웹사이트 지원 센터을 통해 질문을 해주시면 되고 사업관련 질문은 웹사이트의 Contact us 양식을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되요 제 개인 트위터는 Max Kordek이고 페이스북으로는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해 주세요 트위터만 문의만 해도 너무 많으니까요 저희 회사는 대중에게 최대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희 팀 중 최소 한명은 Gitter나 리스크 채팅에 있을테니까 저희 웹사이트에서 연락 방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연락을 하실 때는 진지한 질문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